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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12세 소녀가 중국과 미국에서 장편소설을 동시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 작가 판이(范祎)의 처녀작 '젠냐오(剑鸟)'의 영문판 제목은 '소드버드(Swordbird)'로, 소설은 출간된지 1주일만에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의 아동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순위에 올랐다.
판이의 소설은 '숲에 사는 큰어치(북미에 사는 조류)와 카나리아가 솔개의 이간질로 전쟁을 벌이지만, 결국 서로의 잘못을 깨닫고, 전설의 새인 '소드버드'의 도움을 빌어 솔개를 물리치고 숲의 평화를 지킨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쟁과 테러리즘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판이에 따르면 그녀는 소설의 영감을 미국의 9.11테러 후 꾼 '꿈'에서 얻었으며, 매일 하교 후에 틈틈이 소설을 썼다. 그녀는 또 소설의 소재인 새의 특징, 서식지, 습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도서관에서 수많은 사진 자료와 서적을 빌려 봤다고 한다.
이렇게 탄생한 열 두 살 소녀의 소설 '소드버드'는 미국 출판 후, 미국과 영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여러 매체가 그녀를 인터뷰했으며, 그녀는 몇몇 도시에서 싸인 회와 강연을 가지기도 했다.
판이의 소설을 출판한 하퍼콜린스(Harpercollince) 출판사 측에 따르면, 내년에는 '소드버드' 후속편도 출판될 계획이다. [온바오 베이징 한미혜]
I hope the Swordbird series will be translated into Korean soon!


